송대관의 어머니
송대관은 2월 7일 새벽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뜻밖에도 이날은 고인 어머니의 기일이었습니다. 어머니 고인이 된 국갑술 씨는 9년 전인 지난 2016년 2월 7일 오래된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살아생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자주 이야기했습니다. 2021년 12월 '특종세상 스타멘터리'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일하던 고향 시장을 찾았습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비단을 늘어놓고 바느질해주는 일을 하셨다. 저희 4남매를 굶기지 않으시려고 1년 내내 5일장에 물건을 머리에 이고 (나가셨다)"며 "우리 어머니가 시집올 때 가져온 혼수감으로 밥벌이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특히 고인의 어머니는 아들이 개인적인 일로 힘들 때 아들의 다시 시작하는 무대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방송에서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아 "늘 그립다. 떠나신 지 몇 년 됐지만 항상 죄송하다"며 어머니를 그리워했습니다.
그는 "못 해준 것만 생각난다. 죄송한 건 늘 곁에 있어 주지 못하고 간간이 얼굴 보여드린 것"이라며 "뵙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면 '조금 더 있다가 가라. 뭐가 그리 바쁘냐?'라며 못 가게 소매를 잡으셨다"고 추억했습니다.
고인의 어머니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을 쉬고 있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늘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는 "텔레비전에서 아들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한동안 약 1년 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적이 있었다"며 "어머니는 말씀 안 하셨지만, 늘 나오는 프로그램에 내가 얼굴을 안 비치니 프로그램이 끝나면 고개 숙이고 슬퍼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송대관의 아내
송대관은 아내의 투자 실패로 매우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대천 어디에 굉장히 큰 땅덩어리가 있는데 약 한 7만 평 대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평지의 땅을 보고 (아내가) 너무 좋아하는 거다. 그래서 저 땅을 꼭 자기가 일궈 내겠다고 해서 '알았어. 해봐' 그렇게 말하고 말았다. 그 땅을 본인 돈으로 다 샀으면 좋은데 돈이 많이 필요하니까 은행 융자를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대관은 "빨리 땅 계약이 해결되고 돈으로 현실화되고 (돈이)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그게 빨리 안 되니까 이자가 쌓여가는 게 장난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나중에 가보니 빚이 280억까지 간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송대관은 주변의 날카로운 시선에 마음 아픈 속마음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나쁜 아내랑 왜 같이 사냐고 하지만 나를 위해 이렇게 헌신한 사람이 없다. 아내가 없었다면 나는 없다. 어디서 폐인이 됐을 거다. 나는 마음이 약하고 노래 부르는 감정밖에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요즘 내 아내가 불쌍해서 더 씩씩하게 살아주고 있다. 내가 눈물 흘리면 그 사람은 통곡할 사람이다"라고 여전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송대관 아내의 빚 갚기
실제로 지금의 송대관이 있기까지 송대관의 아내는 8년의 긴 무명 시절을 모두 함께했고, 나이가 많은 몸으로 대신 일을 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낯선 미국 땅에서 생활비를 벌며 가장의 역할까지 해낸 아내입니다.
아내가 2013년 부동산 투자가 잘못되어 사기 사건에 휘말리며 매우 심한 생활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가족이 살던 33억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단독 주택은 경매로 넘어갔고, 고인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법원에서 혐의는 벗었지만 그 과정에서 수백억원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송대관은 2021년 채무를 10년에 걸쳐 갚아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나중에 빚이 280억까지 갔다"고 말했습니다.
송대관은 그 이후 빚을 갚기 위해 월세집에 살면서 70대 나이에도 하루 5개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자동차에서 짧은 잠을 자고 삼각김밥으로 배고픔을 달래며 공연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 출연이 중단된 송대관은 거짓 뉴스로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는 "유튜브에 '송대관 자살'이라고 뜨더라.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짓 가짜 뉴스로 너무나 많이 고통을 받으니까 나중에는 그 부분에서는 내가 먹통이 돼버렸더라"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송대관은 아내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아내는 죄가 없다. 막말로 자기가 전공 살려서 투자해서, 돈 좀 벌면 남편을 빛나게 해주려고 꿈을 크게 가졌는데 그게 안 되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몇 년 전 담도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기를 반복하면서도 마이크를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도 '가요무대' 등 TV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대관 아내 인터뷰 내용
송대관의 아내 이정심씨는 "어젯밤 남편이 설사를 해서 너무 기력이 없었다. 병원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CPR을 했지만 사망 선고를 받았다"면서 슬픔에 울었습니다.
송대관이 이전에 담도암으로 병과 싸웠던 사실도 나중에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담도암이었는데 5년이 지나서 완치 판정을 받았었다"면서 "그동안 많이 아팠는데 치료가 잘 됐다. 그런데 어젯밤 몸이 안 좋아 오전에 응급실에 왔는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우리 남편을 위해 기도해달라"며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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