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박자' 송대관 성공과 아내로 인한 어려운 시기

송대관 '네박자' 성공과 아내로 인한  어려운 시기

1. '네박자' 송대관 성공으로 백억 집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자신의 대표곡 '네박자'의 큰 성공으로 "100억 짜리 집을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진성은 "트로트 4인방으로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 현철이 있다. 우리에겐 그 분들과 밥 한끼 먹고 차 한잔 마시는 게 최고의 소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성은 송대관의 '네박자'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송대관은 "'네박자'가 성공한 후 100억원에 가까운 집을 지을 수 있었다. 40년 전에 한달 출연료가 700만원 정도였는데 '네박자' 이후 5000만원이 됐다"고 당시의 인기를 전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어 "출연료 계약서를 태진아에게 보냈다. 돌아버리라고. 태진아가 이제 노래 안 한다고 하더니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따라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 송대관 아내로 인한 가장 어려운 시기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KBS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5만원밖에 되지 않는 출연료를 받으며 오랫동안 무명으로 활동하다 1975년 발표한 노래 '해 뜰 날'이 크게 사랑받으며 그해 MBC에서 가수왕으로 뽑히는 등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굶는 것을 밥 먹듯 하던 긴 무명 시절을 지내다 해 뜰 날을 만나 진짜로 쨍하고 해 뜰 날이 찾아왔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수왕이 되자 송대관의 출연료는 3000만원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트로트 가수로서 최고의 시기를 보낸 그의 재산은 500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아내가 2009년 해외 도박과 부동산 사기 등에 관련되면서 160억원이 넘는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살던 33억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개인 주택은 경매로 넘어갔고 아내와 고인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아내는 2년간 감옥에서 지냈고 고인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송대관은 법원에 개인 회생을 신청해 빚의 일부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에서 짧은 잠을 자고 삼각 김밥으로 배고픔을 달래며 공연을 다닌 끝에 2018년 빚 대부분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되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거짓 소식이 퍼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송대관+태진아 - '네 박자' 가요무대  KBS 240902 방송

 

니가 기쁠 때 내가 슬플 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보는 사람도 위를 보는 사람도
어차피 쿵짝이라네
쿵짝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한 구절 한 고비 꺾어 넘을 때
우리네 사연을 담는
울고웃는 인생사 연극같은 세상사
세상사 모두가 네박자 쿵짝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짠짠 짜리라라 짠짠짠 짜자 짜리리라라 짜라라

나 그리울 때 너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르는 노래
내가 잘난 사람도 지가 못난 사람도
어차피 쿵짝이라네
쿵짝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한구절 한고비 꺾어 넘을 때
우리네 사연을 담는
울고 웃는 인생사 소설 같은 세상사
세상사 모두가 네박자 쿵짝

 

송대관 - '네박자' 가요베스트 523회 화순2부  2017년 방송

 

 

 

송대관의 어머니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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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유행가' 가사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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